산후우울증 겪던 배우가 산후우울증 소재 영화를 찍으며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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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겪던 배우가 산후우울증 소재 영화를 찍으며 느낀 점

엘르 2026-03-09 21:05:46 신고

영화 〈다이 마이 러브〉는 화려한 도시 생활을 접고 한적한 시골로 내려온 부부의 사랑이 어떻게 파탄을 맞는지 그립니다. 영화의 주연을 맡고 제작까지 진행한 제니퍼 로렌스는 극 중 산후우울증에 빠지는 작가 지망생 그레이스 캐릭터를 연기했어요. 그는 스스로를 파괴하다 못해 주변을 붕괴시키고 마는 광기를 전라 노출까지 감행하며 보여줬어요.


영화 〈다이 마이 러브〉

영화 〈다이 마이 러브〉


최근 공개된 〈다이 마이 러브〉 비화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는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영화를 찍었습니다. 그는 "영화를 촬영할 때 산후우울증을 겪었다"며 "그 와중에 〈다이 마이 러브〉를 수도 없이 봐야 했던 건 쉽지 않은 경험이었다"고 털어놨어요. 이미 임신 중 영화 작업에 들어갈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다양한 측면의 연기를 하게 되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다는 거였죠.


영화 〈다이 마이 러브〉 촬영 현장

영화 〈다이 마이 러브〉 촬영 현장


영화 속 그레이스는 매 시점 찾아오는 정신적, 신체적 위기 앞에서 여러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그 결과로서의 마지막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을 부릅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실제 산후우울증을 경험하며 〈다이 마이 러브〉 속 그레이스의 선택에 대해 "아이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이 완벽한 존재 옆에서 내가 얼마나 불완전한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다이 마이 러브〉가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의 북 클럽에서 시작됐다는 점도 흥미로워요. 감독은 영화의 동명 원작 소설을 북 클럽에서 접하고 제니퍼 로렌스에게 적극 추천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 역시 흥미를 느끼고 마틴 스코세이지와 함께 제작자로 참여, 린 램지 감독을 섭외하기에 이르렀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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