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및 전북도지사 공천과 관련해 공모자 전원을 경선에 붙이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주지사 후보의 경우 오영훈 현 제주도지사와 3선 위성곤 의원, 초선 문대림 의원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특정후보의 가감산 문제를 따로 말하기 그렇지만 여러 이의 신청이 있기는 했다"면서도 "공관위가 공천 심사와 경선 결정을 하면 가감산에 대해 특별한 의결이나 다른 조치가 없으면 종래 가감산이 그대로 적용된다. 최고위에서 이 문제에 관련한 별도 논의가 계획돼 있지 않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제주 4·3을 고려해 경선은 4월 10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주의 경우 예비경선 없이 바로 본경선을 치르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전북도지사 후보 자리를 두고는 김관영 현 전북도지사와 3선 안호영 의원, 재선 이원택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공관위는 이 같은 내용을 오는 9일 최고위에 보고해 확정할 예정이다.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일반 국민)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된다.
충청권이나 TK, 부산의 경우 공천 심사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 사무총장은 "대전·충남은 행정통합 여부가 결론 나는 시점에 맞춰서 진행할 예정이고, 충북의 경우 도당에서 당원 명부와 관련한 여러 시비가 있어서 중앙당에서 도지사뿐만 아니라 11개 기초단체장까지도 관리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내일 최고위에 보고될 텐데 그에 따라 공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심사가 뒤로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의 경우에도 통합 문제가 결론이 나야 현재 추가 공모를 할지, 통합해서 경선 관리를 할지 여부가 판단될 것"이라고 했다. 부산의 경우 "내일부터 추가 공모를 5일간 진행하고 적합도 조사, 면접 심사를 거친 이후 (공천) 심사를 진행한다"고 했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