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50%·선거인단 50%' 국민참여경선…제주는 4·3 고려해 경선일정 조정
충남대전·대구경북은 행정통합 여부 확정 후 심사…부산, 내일부터 추가공모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제주·전북지사 후보를 경선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두 지역에 대해 "공모한 후보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공천 심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은 현역인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문대림 의원 등 3명이 경선을 치른다.
전북 지역은 현역인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이원택 의원이 경선 후보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공관위 부위원장을 맡은 조승래 사무총장은 경선 룰과 관련해 "국민참여경선으로 하는데 당원 50%, 선거인단 50%로 치러진다"고 설명했다.
두 지역은 예비 경선 없이 곧바로 본경선을 치르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을 진행하게 된다.
다만, 조 사무총장은 제주 경선의 경우, 제주 4·3 등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하겠다며 "구체적 경선 일정은 선관위에서 검토하겠지만 4월 10일이 지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앞서 공관위는 강원도지사 후보에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단수 공천한 것을 시작으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해왔다.
우 후보 외에는 박찬대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자에, 김경수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경남도지사 후보자에 각각 단수공천 됐다.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는 제주·전북과 마찬가지로 경선을 통해 본선 후보를 정한다.
충북, 세종, 충남, 대전, 부산, 대구, 경북 등 7개 지역은 아직 심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조 사무총장은 "순차적으로 심사하고 있다"면서도 행정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충남대전과 대구경북 지역은 통합 여부가 확정된 뒤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부산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추가 공모를 5일간 진행하게 돼 있다"며 추가 공모 후 적합도 조사, 면접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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