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반도체 소재 연구 이미지./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 김종형 교수가 친환경 반도체와 초고감도 센서 분야 연구 성과를 잇달아 발표하며 글로벌 학술 역량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부경대학교 김종형 교수(재료공학전공) 연구팀은 최근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작동한 후 특정 환경에 노출되면 흔적 없이 분해되는 친환경 반도체 소재인 '마그네슘 실리사이드(Mg₂Si)'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생분해성 전자소자(Transient Electronics)의 구현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Advanced Science'에 게재돼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기판에 특수한 기하학적 설계를 적용해 초미세 변형률 감지 성능을 극대화한 센서 기술의 가능성도 새롭게 제시했다.
조만간 같은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인 이 연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정밀 헬스케어 모니터링, 차세대 로봇 센서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초고감도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해 8월 태양광 공중부양 초경량 나노격자구조체 연구로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Nature)'에 논문을 게재한 데 이어, 이번 성과를 통해 차세대 전자 및 센서 기술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연구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는 국립부경대 라이즈(RISE)사업단의 '특성화 분야 글로벌 공동연구 확장사업' 지원이 뒷받침돼 가능했다.
사업단은 해외 주요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경비를 지원하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에 매진해 왔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연구 성과가 해외로 확장되고 실제 기술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연구중심형 대학으로서 지역 미래 산업을 선도할 연구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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