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韓 KBO리그 오는 거 아냐?…'좌완 3총사 무실점 릴레이' 호주, 대만 타선 꽁꽁 묶었다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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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韓 KBO리그 오는 거 아냐?…'좌완 3총사 무실점 릴레이' 호주, 대만 타선 꽁꽁 묶었다 [WBC]

엑스포츠뉴스 2026-03-05 15:1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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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대만과 호주의 경기, 2회초 수비를 마친 호주 웰스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도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호주가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대만을 무너트렸다.

데이브 닐슨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개막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제압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마운드에서는 좌완투수 3명이 무실점 릴레이를 펼쳤다. 라클란 웰스(LG 트윈스)의 쌍둥이 형인 알렉스 웰스가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무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잭 올로클린(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존 케네디(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도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트래비스 바자나(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커티스 미드(4타수 2안타) 테이블세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올해 한국 무대에서 뛰는 제리드 데일(KIA 타이거즈)와 알렉스 홀(울산 웨일즈)은 각각 3타수 1안타 1볼넷,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대만과 호주의 경기, 3회초 수비를 마친 호주 웰스가 퍼킨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도쿄, 김한준 기자

호주는 대회 첫 경기부터 까다로운 상대 대만을 마주했다. 대만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정상에 올랐다. 빅리그 경험이 있는 스튜어트 페어차일드(탬파베이 레이스)가 합류하는 등 이번 대회를 철저히 준비했다. 여러 미국 매체들은 대회 개막 전 대만을 2라운드 진출 후보로 평가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호주 선발 웰스가 3이닝 동안 무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올로클린도 짠물 투구를 선보이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경기 초반 침묵하던 타선도 깨어났다. 호주는 5회말 로비 퍼킨스의 선제 투런포로 주도권을 잡았다. 7회말에는 바자나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대만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7회초부터 마운드를 책임진 세 번째 투수 케네디도 리드를 지켰다. 9회초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두 타자를 각각 중견수 뜬공과 투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대만과 호주의 경기, 4회초 호주 오러플린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도쿄, 김한준 기자

호주 투수들의 호투는 KBO리그 팀들 입장에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시행한다. 아시아쿼터 제도는 KBO리그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외국인 선수 수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대상은 아시아 국적 전체(아시아야구연맹 BFA 소속 국가 기준) 및 호주 국적 선수다.

신규 영입 시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은 연봉, 계약금, 특약(옵션 실지급액 기준)및 원 소속구단에 지불하는 이적료(세금 제외)를 합쳐 최대 20만 달러(월 최대 2만 달러)로 제한된다. 재계약 시 해당 선수의 연봉은 매년 10만 달러씩 상향 가능하다.

일단 많은 팀들은 첫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 국적 선수에게 손을 내밀었다. 일본 이외의 국적 선수를 영입한 팀은 한화 이글스(투수 왕옌청·대만), LG(라클란 웰스), KIA(데일·이상 호주)까지 세 팀뿐이다.

호주는 최근 국제대회를 통해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호주 출신 투수들이 KBO리그에서 기회를 얻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호주는 6일 체코와 격돌한다.

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대만과 호주의 경기, 6회초 수비를 마친 호주 오러플린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도쿄, 김한준 기자

사진=도쿄,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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