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결승전은 내게 맡겨’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폴 스킨스(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미국 야구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에 위치한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미국은 에이스 스킨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스킨스는 미국이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
스킨스는 비록 한 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최고 99.7마일(약 160.5km)의 강속구를 뿌렸다. 최종 점검에서 강속구를 던지며 3이닝 1실점 4탈삼진. 볼넷은 없었다.
특히 스킨스는 3이닝 동안 40개의 투구를 하며, 포심 패스트볼, 싱커, 스플리터, 스위퍼, 커브 등 다양한 구질을 점검했다.
스킨스는 최근 미국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WBC 1라운드를 통과할 경우, 2차례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은 역대 최고의 야구대표팀을 꾸렸다는 평가. 특히 타선의 폭발력은 그 어느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와도 공략이 가능하다.
이에 미국의 결승전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 미국이 결승전에 오를 경우, 최고의 선택은 지난해 사이영상을 받은 스킨스다.
이는 최근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타릭 스쿠발(30,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본선 1라운드 영국전에만 나서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번 WBC 본선 1라운드에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함께 B조에 배정됐다. 미국은 7일 브라질, 8일 영국, 10일 멕시코, 11일 이탈리아를 상대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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