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민세윤 기자] 그룹 2NE1 출신 박봄의 충격적인 폭로에 소환된 멤버 산다라박이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멤버의 건강을 걱정하는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3일 박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과거 자신의 마약 논란이 산다라박의 마약 의혹을 덮기 위해 조작된 것이라는 내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과거 논란이 된 ‘애더럴’ 밀수 의혹에 대해 “나는 ADD 환자일 뿐 마약이(마약을 한 게) 아니다”라며 “산다라박의 마약을 커버하기 위해 나를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한 바 있다.
같은 날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산다라박 측은 “박봄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산다라박의 측근은 “박봄이 현재 치료 중인 만큼, 산다라박은 오히려 박봄의 건강 상태를 깊이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사태는 박봄의 정서적 불안이 한계에 도달하며 발생한 해프닝으로 풀이된다. 박봄은 과거에도 배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 “피해액 100조 원” 주장 등 비현실적인 폭로를 이어가 측근들로부터 “컨트롤이 되지 않을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라는 우려를 산 바 있다.
박봄의 측근 역시 이번 폭로에 대해 “건강상 불안정해 발생한 일”이라며 대중의 양해를 구했다. 산다라박이 몸담았던 어비스컴퍼니 측은 “현재 산다라박과 계약이 만료되어 해당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이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현재 15주년 재결합 투어에도 참여하지 못한 채 양평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봄과 억울한 루머에도 동료를 먼저 챙긴 산다라박의 모습이 대비되며 2NE1 팬들의 근심은 깊어지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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