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 후 계속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맨유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선제골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몫이었다. 전반 4분 존슨의 코너킥을 라크루아가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맨유 골문으로 들어갔다. 실점 후 맨유가 반격에 나섰으나 세밀함이 떨어졌다. 전반 22분엔 쇼가 부상으로 빠지기도 했다. 전반전은 맨유가 0-1로 끌려간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맨유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7분 쿠냐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라크루아가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는 동시에 라크루아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가 동점골을 넣었다.
맨유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브루노가 올린 크로스를 셰슈코가 헤더로 연결하며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맨유의 역전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캐릭 임시 감독은 “난 승리와 우리가 느린 출발에 대응한 방식에 매우 기쁘다. 팰리스는 경기를 정말 날카롭고 활기차게 시작했다. 우리는 믿음과 개성을 보여줬고 전반전을 잘 마쳤다. 이른 시간 실점 후 극복하는 건 새로운 도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이번 승리로 리그 3위가 됐다. 현재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캐릭 임시 감독은 3위에 대해 “지금 시점에선 엄청나게 많은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 기쁘긴 하다. 우리는 계속 발전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셰슈코에 대한 칭찬도 있었다. 캐릭 임시 감독은 “(셰슈코 선발 출전은) 도박이 아니었다. 큰 결정이 아니었다. 셰슈코는 좋은 상태에 있고 최근 몇 주 동안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셰슈코는 여기서 뛰는 게 어떤 느낌인지, 그리고 결승골을 넣는 게 어떤 느낌인지 배우고 있다. 환상적이다. 우리를 돕기 위해 여기에 있다. 난 계속될 거라고 확신한다. 그는 무엇이든 기꺼이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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