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2일 열리는 아시아 금융시장의 반응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상황 추이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의'비상대응 금융시장반'가동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 발맞춰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며 금융회사로서 시장 안정을 위해 협조할 일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차질 없이 동참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
우리금융그룹이 중동 사태 발발에 따라 지주사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했다.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유동성 현황과 외환·자금시장 동향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한 것이다.
임종룡 회장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보호를 강화하라는 방침을 내리고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해외 근무 직원 안전 확보 △중동 관련 거래기업 지원 ▲사이버 보안 점검 등 4대 분야 중심의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두바이, 바레인 등 중동 지역 근무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비상연락망과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는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 관련 거래기업과 취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시에 디도스(DDoS) 등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전사적 보안 점검도 강화한다.
우리은행등 전 계열사는 추가 점검 회의를 통해 위기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외 투자자 대상 IR 활동을 확대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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