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인과 지적장애인 등을 상대로 학대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지원단체 전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과 장애인복지법 위반,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경계선 지능인 지원단체 전 대표인 30대 남성 A씨를 12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광주시에 위치한 단체 시설에서 아동학대와 폭행, 성추행 등을 반복해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둔기로 피해자들을 200여 차례 폭행하고, 마사지를 요구하거나 해주겠다며 신체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10대 남성 2명과 20대 남성 2명 등 총 4명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3일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A씨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들을 폭행하는 등 학대한 장애인 활동지원사 20대 남성 2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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