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미국 플로리다를 자동차의 역사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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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미국 플로리다를 자동차의 역사가 달린다!

오토레이싱 2026-02-25 16:19:00 신고

메르세데스-벤츠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코럴 게이블스에서 열릴 ‘모다마이애미’를 통해 1886년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부터 최신 하이퍼카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140년 역사를 뽐낸다.

벤츠 페이턴트-모터바겐.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벤츠 페이턴트-모터바겐.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행사의 상징은 1886년식 벤츠 페이턴트-모터바겐이다. 칼 벤츠가 1886년 1월 29일 ‘가솔린 엔진 자동차’ 특허를 출원하며 자동차 역사의 출발점을 연 모델로 현장에서는 실제 주행 시연과 ‘모다 클래식’ 드라이브 선두 주행이 진행된다. 해당 특허 문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은 주행가능한 레플리카도 공급 중으로 모든 마모·교체 부품 수급이 가능하다.

1905년 미국에서 생산된 ‘아메리칸 메르세데스’도 전시된다. 1904년 출시된 메르세데스 심플렉스 40/45 PS와 동일 사양으로 제작된 모델로 19세기 말부터 이어진 브랜드와 미국 시장의 인연을 상징한다. 1888년 뉴욕 롱아일랜드에 설립된 다임러 모터 컴퍼니를 통해 라이선스 생산이 이뤄졌고, 1905~1907년 완성차 생산이 진행됐다.

1934년형 메르세데스-벤츠 290 카브리올레. 사진=메르세데스-벤츠
1934년형 메르세데스-벤츠 290 카브리올레.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라인업에는 1936년식 메르세데스-벤츠 290 카브리올레 A, 1955년식 메르세데스-벤츠 300 SL, 1961년식 메르세데스-벤츠 300 d가 포함됐다. 300 SL은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센터 롱비치에서 기술 복원을 마쳤고, 300 d는 1930년대 ‘그랜드 메르세데스’의 계보를 잇는 럭셔리 세단으로 1957년 연료 분사 시스템을 도입한 개량형이다.

1960년대 국제 랠리와 내구 레이스에서 활약한 ‘핀테일’ 기반 메르세데스-벤츠 300 SE도 공개된다. 1964년 아르헨티나 투어링카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에위 로스크비스트의 랠리카 사양을 재현한 모델이다.

2025년 촬영 사진으로, 마이애미에서 키 비스케인으로 이어지는 리켄배커 코즈웨이에서 ‘슈투트가르트의 실버 스타’ 차량들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선두에는 1955년식 Mercedes-Benz 300 SLR(좌측)과 2009년식 Mercedes-Benz SLR McLaren Stirling Moss가 자리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2025년 촬영 사진으로, 마이애미에서 키 비스케인으로 이어지는 리켄배커 코즈웨이에서 ‘슈투트가르트의 실버 스타’ 차량들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선두에는 1955년식 Mercedes-Benz 300 SLR(좌측)과 2009년식 Mercedes-Benz SLR McLaren Stirling Moss가 자리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현대적 하이라이트는 메르세데스-AMG 원다. 1.6리터 V6 하이브리드 터보 엔진과 4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E 퍼포먼스 시스템은 총 782kW(1,063마력)를 발휘한다. F1 파워유닛 개발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고, 275대 한정 생산됐다.

이와 함께 1990년 DTM 호몰로게이션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190 E 2.5-16 에볼루션 II(502대 한정)와 2008년형 메르세데스-벤츠 CLK 63 AMG 블랙 시리즈도 선보인다. EVO II는 롤케이지와 서스펜션 조정 등 최소 변경만 적용한 히스토릭 모터스포츠 사양이다. 2026년형 메르세데스-AMG G 63도 함께 전시된다. 맞춤 제작 프로그램 ‘MANUFAKTUR’를 통해 외장 씨 블루 메탈릭과 블랙 인테리어(블루 스티치) 사양을 적용했다.

1990년식 Mercedes-Benz 190 E 2.5-16 Evolution II. 사진=메르세데스-벤츠
1990년식 Mercedes-Benz 190 E 2.5-16 Evolution II.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모다마이애미 2026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1886년 특허 출원으로 시작된 자동차의 기원을 현재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기술까지 연결하며, ‘140년 혁신’이라는 브랜드 서사를 현장 주행과 실차 전시로 보여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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