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진승 기자] 경남 진주시의 ‘진주실크등’이 호주 수도 캔버라를 밝힌다. 진주시는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호주국립박물관에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진주시 글로벌 교류단의 호주 방문 당시 박물관 측 요청으로 성사됐다. 현재 진행 중인 한류 특별전과 연계해 추진되며 주호주대한민국대사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전시 준비와 운송 및 현지 홍보가 이뤄졌다.
지난 20일 박물관 1층 메인홀 ‘The Gandel Atrium’에서는 ‘코리아 페스트(The Korean Feast)’ 행사가 열렸다. 한식 파인다이닝을 통해 한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한 행사에서 입구와 천장에 설치된 '진주실크등'은 은은한 빛과 오색의 조화로 공간을 수놓으며 현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실크등의 섬세한 질감과 부드러운 광채가 박물관 건축 공간과 어우러지며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오는 4월 11일에는 ‘K-페스트(Korean Cultural Festival)’가 예정돼 있다. 한국 문화 체험과 공연, 음식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행사장 곳곳에 진주실크등 500점이 설치된다. 실크 특유의 투명한 질감과 색감이 대형 공간을 채우며 전통 공예와 현대적 연출이 결합된 대규모 빛의 장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누시는 ‘진주실크등’을 활용한 상반기 해외순회전을 독일에 이어 헝가리에서도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최진승 newsculture@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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