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머리 없이 매끈하게 넘긴 헤어에 무심하게 툭 얹은 헤어밴드. 별다른 기교 없이도 지적이고 우아한 90년대 미니멀리즘을 완성한 캐롤린 베셋 케네디의 시그니처 룩. ⓒGettyimages
지난 2월 12일, 존 F. 케네디 주니어와 캐롤린 베셋 케네디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라이언 머피 감독의 신작 〈러브 스토리〉가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 뉴욕 사교계의 중심이었던 두 사람의 삶과 사랑은 극적인 서사로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죠. 특히 캐롤린 베셋 케네디의 패션 스타일은 시대를 초월한 90년대 미니멀리즘의 정수로 꼽힙니다. 스크린 위로 소환된 그의 수많은 시그니처 스타일 중 가장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건 바로 헤어밴드! 잔머리 하나 없이 매끈하게 넘긴 슬릭 포니테일이나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생머리에 호박색과 짙은 브라운이 오묘하게 섞인 아세테이트 혹은 셀룰로오스 소재 밴드를 툭 얹어보세요. 별다른 노력 없이도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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