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용 정형외과, 날 풀리자 시작한 운동…허리는 준비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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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정형외과, 날 풀리자 시작한 운동…허리는 준비됐나요

헬스케어저널 2026-02-23 11:53:01 신고

▲ 갑자기 운동을 재개하면 준비되지 않은 허리에 부담이 가 통증이나 디스크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사진=셔터스톡]

겨울 동안 줄었던 활동량이 3월을 앞두고 다시 늘어나는 시기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 걷기, 등산, 헬스 등 운동을 재개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강도를 높이면 허리 통증이 발생하거나 기존 디스크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겨울철 움츠러든 근육과 관절은 탄력이 떨어진 상태다. 여기에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나면 요추 주변 근육과 인대에 부담이 집중된다.


특히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러닝이나 고강도 근력 운동을 시작하면 급성 요추 염좌, 디스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이는 것이 기본이다.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5~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는 동작, 허리를 천천히 좌우로 회전하는 동작, 골반을 앞뒤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동작은 요추 주변 근육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된다.

무거운 물건을 드는 자세도 중요한 요인이다. 이사, 봄맞이 정리 등으로 짐을 들 일이 많아지는 시기인데, 허리를 굽힌 채 물건을 들어 올리면 디스크에 직접적인 압력이 가해진다.


물건은 몸 가까이 붙이고, 허리가 아닌 무릎을 굽혀 들어 올리는 습관이 필요하다. 비틀린 자세에서의 동작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허리 통증의 원인은 근육 염좌뿐 아니라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고관절 문제 등 다양하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약물 치료, 주사 치료, 신경차단술,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충분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3월은 새로운 계획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지만, 허리는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한다. 강도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운동’이다. 통증을 참고 버티기보다는 조기에 진단받고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척추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 연세나무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우용 원장
[사진=연세나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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