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랜딩 네트워크인 아베(Aave) V3가 맨틀 네트워크에서 공식 출시됐다. 이번 출시는 단순한 디파이 프로토콜 확장을 넘어, 중앙화 금융(CeFi)과 디파이(DeFi)을 연결하는 구조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바이비트-맨틀-아베
아베는 글로벌 디파이 시장에서 검증된 대출·차입 인프라를 구축해 온 프로토콜로, 이번 맨틀 통합을 통해 기관급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수익 창출, 대출, 자산 관리 등 핵심 금융 서비스를 맨틀 생태계 전반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맨틀의 유통 레이어를 기반으로 한 구조는 온체인 자본이 보다 효율적으로 순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디파이 금융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이번 통합을 통해 아베 V3는 스테이블코인부터 수익형 토큰(yield-bearing tokens)에 이르기까지 맨틀 생태계의 주요 자산을 폭넓게 지원한다. 지원 자산에는 USDT0, USDC, USDe, sUSDE, GHO, WETH, WMNT, FBTC, syrupUSDT, wrsETH가 포함되며, 이는 테더(Tether), 써클(Circle), 에테나(Ethena),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 등 주요 디파이 및 금융 생태계의 대표 자산을 포괄한다.
맨틀과 아베는 이번 출시와 함께, 향후 6개월간 공동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택된 아베 마켓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온체인 자본 효율성을 위한 베이스 레이어를 구축·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센티브 구조는 명확하다. 맨틀은 총 8백만 $MNT, 아베 DAO는 150만 $GHO를 각각 제공하며, 이를 통해 단기 유동성 유입을 넘어, 장기적인 프로토콜 활용과 생태계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통합의 또 다른 핵심 축은 글로벌 유동성 브릿지로서의 바이비트(Bybit) 역할이다. 바이비트의 향후 예정된 스팟 상장과 통합형 언(Earn) 상품은 거래소 유동성을 온체인 디파이 시장으로 직접 연결하는 통로로 작동할 예정이다. 이는 중앙화 금융의 대규모 사용자 기반과 디파이의 자본 효율성이 결합되는 구조다. 맨틀은 이러한 구조가 반복적으로 작동하는 CeDeFi 플라이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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