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돈 버리지 마세요…" 절대 실패 없다는 고추장 선택법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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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돈 버리지 마세요…" 절대 실패 없다는 고추장 선택법 BEST 4

위키푸디 2026-02-11 06:55:00 신고

마트 장류 코너에서 고추장 뒷면을 직접 확인하는 모습이다. / 위키푸디
마트 장류 코너에서 고추장 뒷면을 직접 확인하는 모습이다. / 위키푸디

마트 장류 코너에 서면 누구나 한 번쯤 망설이게 된다. 빨간 통에 담긴 고추장들이 줄지어 진열돼 있지만, 겉모습만으로는 차이를 알기 어렵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유명 브랜드라고 다 같은 맛일 거라 생각하고 집어 들었다가, 막상 요리에 넣어보면 텁텁하거나 인위적인 단맛이 튀어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고추장은 보기보다 까다로운 식재료로 찌개, 무침, 볶음까지 쓰임새가 넓은 만큼, 기본 맛이 요리 전체를 좌우한다. 오래 요리를 해온 주부들 사이에서 공통으로 나오는 말이 있는데 바로 고추장은 손맛보다 재료에서 갈린다는 이야기다. 이는 성분표를 조금만 들여다봐도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금부터 마트에서 헛돈 쓰지 않게 도와줄 고추장 고르는 법 4가지를 소개한다.

1. 이름부터 확인한다, ‘고추장’인지 ‘고추 양념’인지

마트 장류 코너에서 제품명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 위키푸디
마트 장류 코너에서 제품명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 위키푸디

가장 먼저 볼 것은 제품 이름이다. 포장 전면에 크게 적힌 문구만 믿고 넘기기 쉽지만, 정작 중요한 정보는 식품 유형 표기에 있다. 시중에는 ‘고추장’이 아닌 ‘고추 양념’, ‘고추 다대기’로 분류된 제품도 적지 않다.

이런 제품은 전통적인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고춧가루 대신 수입산 고추 양념을 사용하고, 맛을 맞추기 위해 여러 첨가물을 더하는 방식이다. 색은 진하고 매운맛은 강하지만, 깊이가 부족하다. 요리에 넣으면 처음엔 괜찮아 보여도 끝 맛이 쉽게 무너진다.

반면 식품 유형이 명확히 ‘고추장’으로 표시된 제품은 메주 발효 과정을 거친다. 장 특유의 구수함과 감칠맛이 살아 있고, 오래 끓이거나 무쳐도 맛이 쉽게 탁해지지 않는다. 제대로 된 고추장을 고르고 싶다면, 이름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2. 밀가루보다 찹쌀, 물엿보다 조청

고추장 원재료의 차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고추장 원재료의 차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고추장 뒷면의 원재료 표시는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적혀 있다. 이 순서를 보면 장의 성격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 곡물류 첫 번째에 밀가루가 적혀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밀가루를 많이 쓴 고추장은 식감이 거칠고, 입안에 텁텁함이 남기 쉽다. 반면 찹쌀이나 쌀을 사용한 고추장은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단맛이 올라온다. 끈기 있는 질감 덕분에 무침이나 양념장에서도 재료를 잘 감싼다.

당류도 마찬가지다. 물엿이 주를 이루면 단맛이 앞서고, 시간이 지나면 입안에 단내가 남는다. 조청이나 쌀 엿, 꿀이 들어간 고추장은 단맛이 은은하다. 양념을 만들었을 때 다른 재료 맛을 해치지 않고 전체 균형을 잡아준다.

3. 고춧가루 함량 10%, 이 선을 넘는지 본다

고추장의 품질을 가르는 핵심 기준은 고춧가루 함량이다. 숫자로 명확히 드러나는 지표라 더 중요하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기준선은 10%다. 이 수치를 넘느냐 못 넘느냐에 따라 맛의 결이 달라진다.

고춧가루 함량이 10% 미만이면 고추 맛이 얕다. 매운맛은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고추 특유의 깊은 풍미는 부족하다. 반대로 10~12% 수준이면 단맛과 매운맛의 균형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무침이나 찌개에 넣었을 때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20% 이상 제품은 흔히 프리미엄 라인으로 분류된다. 전통 방식에 가까운 맛을 내는 경우가 많고, 소량만 써도 장맛이 분명하게 살아난다. 원재료명 옆에 적힌 퍼센트 수치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국산 고춧가루 비중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다.

 

4. 원재료 순서에서 ‘진짜’를 가린다

좋은 고추장은 원재료 구성이 단순하다. 성분표 맨 앞줄에 고춧가루, 찹쌀, 메줏가루 같은 기본 재료가 나란히 적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장의 뼈대가 되는 재료가 앞에 올수록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이다.

반대로 물엿이나 정제수, 각종 첨가물 이름이 먼저 보인다면 한 번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이런 제품은 맛을 빠르게 내는 데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다. 처음엔 괜찮아 보여도 요리를 반복할수록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가 익히 아는 재료 위주로 구성된 고추장은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찌개, 볶음, 무침 어디에 써도 장맛이 중심을 잡아준다.

좋은 고추장 선택 정리

1. 식품 유형이 ‘고추장’인지 확인한다.

2. 고춧가루 함량 10% 이상을 기준으로 삼는다.

3. 찹쌀과 조청 조합을 우선으로 본다.

4. 원재료 표기 앞줄에 주재료가 있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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