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오전 8시 31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3% 빠진 252.3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이클 응 골드만 삭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들어 약 5% 하락한 애플의 주가 흐름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의 주가 약세가 원자재 비용 상승과 앱스토어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으나, 강력한 아이폰 교체 주기를 앞두고 이는 오히려 기회라고 본 것이다.
그는 애플의 2026 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EPS)을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는 2.66달러로 전망했다. 특히 아이폰 매출이 전년 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중국 시장에서의 출하량 26% 급증을 포함해 전체 아이폰 출하량이 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가격 인상과 고가 모델 판매 비중 확대 효과가 8%의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향후 2년간의 수요 전망도 긍정적이다. 응 애널리스트는 2026년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 폴드’가 2026 회계연도에 450만대, 2027년에는 2540만대 판매될 것이고, 애플의 2년 주기 신제품 출시 전략과 iOS 및 시리 2.0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응 애널리스트는 “구글 제미나이와의 파트너십과 지속적인 아이폰 수요가 애플 기기가 인공지능(AI) 도구에 접근하기 위한 최우선 선택지임을 증명할 것”이라며, 경쟁 심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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