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가 미국 내 관세 긴장감이 재부각되며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을 둘러싸고 유럽 국가들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된 영향이다.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에 대해 차익 실현 및 포지션 축소에 나서면서 주가에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결국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5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2% 밀린 182.4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운송 및 물류 전문 기업 제이비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JBHT)는 2025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는 소식에 개장 전 약세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1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1억6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라스트 마일(Final Mile)’ 서비스 매출이 2억600만달러에 그치며 팩트셋 예상치 2억1300만달러를 하회했다. 회사 측은 전반적인 수요 둔화와 서비스 구성 변화로 인해 해당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제이비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4% 하락한 204.38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낙폭을 빠르게 줄이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대만 파워칩 반도체 제조(PSMC)의 팹(P5 공장)을 18억달러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D램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인수가 완료되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웨이퍼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규모 현금 지출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마이크론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0.21% 밀린 36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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