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이랑이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이랑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셀럽을 만나고 싶어'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코미디언으로 데뷔 후 희극과 정극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정이랑은 'SNL 코리아'로 호흡을 맞췄던 안영미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정이랑은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를 꿈꾸며 연기에 대한 갈망을 느꼈다. 20대 중반이 되며 도전도 하기 전에 포기할 것 같았다. 포기하는 것보다는 실패를 하자는 마인드로 최선을 다했지만 많은 실패도 겪었다"고 회상했다.
20대 시절 중학교에서 연극을 가르쳤던 정이랑은 "교육대학원에서 수료는 못했지만 교육자로서 꿈을 가지고 노력해서 2급 자격증도 따고 교생 실습까지 나갔다. 일정 기간 동안 중학생 아이들에게 재량 활동으로 연극 시범을 보여줬는데 학생들과 융화되는 감각을 느끼며 재미있게 보냈다. 학기 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정이랑의 제자라 밝힌 청취자가 나타나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정이랑은 "개그 프로그램을 쉴 때 아카데미 친구들에게 수업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황제성과 홍현희가 다닐 때였다. 그 친구들을 가르쳤다는 표현보다는 배우고 있을 때 제가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다. 원래 실력이 있는 학생이었고 제가 되려 많이 배우기도 했다. 데뷔 후에는 데면데면했지만 선배로 호칭을 정리하고 나서 많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정이랑은 "제 분량은 소소하지만 90년대 레트로 감성이 묻어 있어 재밌는 작품이다. 딱딱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사감을 맡았는데 모티브를 초등학교 6학년 때 단발머리 선생님의 모습에서 따왔다"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할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예고했다.
한편 정이랑은 안영미를 향해 "저의 영원한 워너비다. 멋있고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여성이고 자신의 길을 잘 나아가고 있다"고 응원했다.
안영미 역시 "저의 자존감 지킴이다. 힘들고 좌절하는 순간마다 언니가 저에게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면서 자존감을 높여줬다. 없어선 안 되는 존재"라며 애틋함을 보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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