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이하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와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성수4지구 설계를 위해 미국의 유명 건축 설계사 ‘마이어 아키텍츠(Meier Architects)’와 협업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이어 아키텍츠는 ‘빛의 건축가’로 불리는 거장 리차드 마이어가 설립한 회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이탈리아 로마의 아라 파치스 박물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게티 센터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를 설계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LA 게티 센터는 건축물이 자연, 도시 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 대표작으로 꼽힌다.
마이어 아키텍츠 디자인의 핵심은 ‘빛’과 ‘공간의 질서’다. 이들은 백색을 단순한 색채가 아닌 빛을 가장 잘 담아내는 캔버스로 활용하며, 건축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깊이를 표현하는 데 주력해 왔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마이어 아키텍츠의 건축 철학이 한강과 서울숲, 도심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성수4지구의 입지적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획일적인 아파트 외관에서 탈피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예술적 주거 문화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대우건설은 단지 외관뿐만 아니라 조경, 커뮤니티 시설, 내부 공간 구성, 동선 계획 전반에 마이어 아키텍츠의 디자인 철학을 입힐 예정이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성수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을 짓겠다는 목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마이어 아키텍츠와의 협업은 단순한 디자인 차별화를 넘어, 성수라는 도시의 미래 가치를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노하우가 결합된 성수4지구를 세계가 주목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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