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TSMC는 작년 4분기 주당순이익(EPS) 3.14달러로 시장 추정치 2.84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7억3000만 달러로 역시 월가 전망치 326억7000만 달러보다 높았다. 이로써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8분기 연속 전년 대비 이익 성장을 이어가게 됐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TSMC 경영진은 현재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46억달러에서 358억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4%, 전년 대비로는 중간값 기준 38% 증가한 수준이다.
웬델 황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에서 “첨단 공정 기술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자사 비즈니스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익성 지표인 마진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기준 아시아 최대 기술 기업인 TSMC는 엔비디아(NVDA)와 AMD(AMD) 등 주요 고객사를 위해 첨단 AI 프로세서를 생산하며 AI 확산의 최대 수혜를 입고 있다.
결국 이 같은 호실적이 개장 전 거래에서 반영되며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46분 전일 대비 6.79%나 오른 349.37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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