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AI 최적화 메모리 수요 확대와 낸드 공급 부족이 맞물리며 샌디스크 주가 랠리를 이끌었지만, 중장기 성장 동력도 아직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마크 뉴먼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샌디스크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580달러로 대폭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전례 없는 낸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샌디스크를 2026년 메모리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실적 기대감도 높다. 샌디스크는 1월 29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시장은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1.23달러에서 3.31달러로 급증하고 매출도 26억3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AI PC 확산에 따른 스토리지 수요 증가 역시 중장기 호재로 평가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부담 요인도 있다. 최근 급등으로 주가가 월가 평균 목표주가인 305.23달러를 웃돌고 있어, 현 수준 기준으로는 조정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매수 11건, 보유 3건으로 여전히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 샌디스크 주가는 0.59% 하락한 387.5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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