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신용카드 이자 10% 상한제 발표…은행주, 개장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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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신용카드 이자 10% 상한제 발표…은행주, 개장전 하락

이데일리 2026-01-12 20:41:35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이번주 은행주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제한 발언에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오전 6시 32분 개장 전 거래에서 JP모간(JPM)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9% 밀린 32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골드만삭스(GS)도 1.01%, 모건스탠리(MS)도 0.98%,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도 2.27% 빠지며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는 20일부터?신용카드 이자율을 1년간 10%로 제한하는 안이 시행될 것이라며, 미국 국민이 더 이상 카드사에 바가지를 쓰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서민 금융 부담을 줄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이 오히려 대출 제한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은행 수익성까지 악화시키는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은행협회(ABA)를 포함한 금융 단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자율을 10%로 제한되면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아예 중단하거나 카드 발급 기준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결국 수백만 명의 저소득 가구와 소상공인을 고금리 사채 시장으로 내모는 역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실제 시행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현행법상 대통령의 행정 명령만으로는 이자율 상한을 강제할 수 없으며 의회의 입법 절차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의회에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조시 홀리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10% 금리 상한 법안이 제출되어 있어 초당적 협력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월가와 은행권의 강력한 로비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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