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도가미 슌스케(일본)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 8강에 진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계랭킹 18위 장우진은 9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19위 도가미와의 대회 남자단식 16강에서 3-1(11-7 5-11 11-6 17-15)로 이겼다.
8강에 진출한 장우진은 5위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 대 34위 마나브 다카르(인도) 맞대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장우진이 32강에서 9위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을 꺾은 뒤 16강에서 도가미를 제압하고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는 호각세였다. 장우진은 1게임을 4점 차, 도가미는 2게임을 6점 차로 따냈다.
3게임에 돌입한 장우진은 1-3에서 6-3까지 5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굳히기에 들어가 게임 점수 2-1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4게임이었다. 장우진이 5-1까지 먼저 앞섰으나 공방전 끝에 11-11로 듀스에 접어들었다.
장우진은 치열한 듀스 싸움 끝에 17-15로 4게임을 잡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날 여자단식 세계랭킹 28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6위 하리모토 미와(일본)와의 16강전에서 0-3(6-11 9-11 5-11)으로 밀려 탈락했다.
김나영은 32강에서 신유빈(대한항공)을 무찌른 하리모토에 맞서 분투했으나, 1게임부터 3게임까지 내리 내준 끝에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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