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기대작 대기 국면…흑자전환 열쇠는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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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기대작 대기 국면…흑자전환 열쇠는 신작

프라임경제 2025-12-24 06:47:32 신고

ⓒ 카카오게임즈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주력 게임의 경쟁력 약화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제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PC 게임 퍼블리싱과 개발을 병행하는 종합 게임사로, 대표작으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작 출시 지연과 기존 게임 매출 감소가 겹치며 실적과 주가 모두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주력 타이틀인 오딘을 중심으로 한 게임 포트폴리오는 경쟁 심화와 유저 자연 감소가 맞물리며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프로젝트Q, 프로젝트C,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 주요 기대작의 출시가 잇따라 지연되면서 성장 모멘텀도 약화됐다. 회사는 구조조정과 비핵심 사업부 매각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시도했지만, 근원적인 게임 경쟁력 훼손으로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을 동시에 겪었다는 평가다.

다만 내년을 향한 신작 라인업은 존재한다. 상반기에는 대형 기대작인 프로젝트Q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하반기에는 MMORPG 장르의 프로젝트OQ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대기 중이다. 

프로젝트Q는 오딘을 통해 MMORPG 개발력을 입증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신작이며, 프로젝트OQ는 개성 있는 도트 기반 게임으로 평가받는 슈퍼캣의 타이틀이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MMORPG 장르의 흥행 사례가 다시 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카카오게임즈는 올해에도 신작 일정이 전반적으로 지연된 전력이 있는 만큼, 실제 출시 시점과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정된 신작들이 모두 계획대로 출시될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는 의미 있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동안 일정 지연이 반복돼 왔던 만큼 투자 시점은 신작 출시 일정 확인 이후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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