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금 골드바로 수거해 코인으로 환전한 일당 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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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금 골드바로 수거해 코인으로 환전한 일당 8명 검거

모두서치 2025-12-23 19:3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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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골드바로 수거해 가상자산으로 환전·송금한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주민센터 직원과 금융감독원 과장 등을 사칭한 피싱범에게 속아 6600만원 상당 골드바를 건넸다는 피해신고를 접수해 같은달 29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및 택시·지하철 승하차내역 추적 등을 통해 골드바 수거책부터 환전책까지 피의자 총 8명을 검거했다. 이중 3명은 지난 18일 구속·송치했다.

이들은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모집책, 수거책, 전달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또 해당 건을 포함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에서 12명으로부터 총 15억5275만원 상당 골드바를 편취한 후 가상자산으로 환전하여 해외 조직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골드바 13개(1억 2000만원 상당)를 압수하여 환부했다. 특히 환부시까지도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으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여죄를 계속 확인하는 한편 공범 및 상선에 대한 추적수사를 계속할 것"이라며 "기존의 카드배송원과 금융감독원, 검사로 이어지는 피싱 시나리오 외에 최근에는 주민센터 등을 사칭하면서 범행을 시작하는 시나리오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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