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제10회 2024년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평가’에서 철도·도시철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한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 육성과 이용 촉진을 목표로 한다. 철도·도시철도 등 전국 대중교통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과 서비스 분야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철도·도시철도 부문 16개 기관 가운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공사는 앞선 평가 대비 순위가 10계단 상승하며 경영과 서비스 전반에서의 개선 노력을 인정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 인천2호선 전 구간 무인열차운행(UTO) 전환, 부대사업 수익 확대와 수송 회복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내·외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품질 혁신 등이다. 이 밖에 안전경영 강화와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인천2호선 전 구간 UTO를 성공적으로 마친 점은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평가 받아 의미를 더했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이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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