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내린 서울 국회대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전세버스가 정차 중인 승용차와 화물차 등 1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께 서울 국회대로 목동교에서 전세버스가 양화대교 자회차로에서 전방 정차 중인 승용차와 화물차 12대 등을 후미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는 귀가한 상태다.
기온이 떨어진 새벽 전날 내린 눈에 도로가 얼면서 버스가 미끄러져 추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미끄럼 사고 여부 등 경위를 정확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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