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서해안 도시 자위야를 통과하는 고속도로 가운데 수도 트리폴리 서부의 약 60km 구간이 4일 저녁부터 지역 무장세력간 총격전으로 인해 완전히 폐쇄되었다고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리비아의 알-마사르 TV채널 보도에 따르면 이 날 리비아의 '알-실라'란 별명을 가진 제103 보병 대대와 자위야 소재 제1 지원군 부대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면서 이 지역의 내전 사태가 격화되었다.
지금까지 무력 충돌의 직접 원인은 발표된 것이 없다. 아직 이번 전투로 발생한 사상자 수 등 상세한 보고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리비아 매체들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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