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능력 없었다”…‘형수다2’, 동백항 차량 추락 사건의 숨겨진 진실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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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능력 없었다”…‘형수다2’, 동백항 차량 추락 사건의 숨겨진 진실 추적

스타패션 2025-12-05 12:4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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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사진=E채널 '형수다2', 해양 경찰 수사 비화 공개...마약 범죄 트렌드 분석

최근 대중의 실제 사건 수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 범죄 수사의 독특한 영역이 주목받고 있다.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가 해양경찰들의 생생한 수사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미지의 해양 범죄 세계를 조명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 환경에서 벌어지는 범죄와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오는 5일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형수다2’ 18회에는 정현석 경위, 배찬현 경사, 조재국 경사 등 해양경찰 3인이 출연한다. 이들은 앞서 '용감한 형사들4'에서 다뤘던 '동백항 차량 추락 사건'의 미공개 수사 일지를 펼친다.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심층적인 수사 과정을 통해 사건의 진실에 접근했던 뒷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인 여동생의 의식 상태와 차량 조작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했던 유성호 법의학자(서울대 의대 교수)를 찾아갔던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유 교수의 분석 결과, 피해자는 운전 능력이 없었으며 보험금 관련 의사 결정이 불가능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는 용의자인 오빠 최 씨와 내연녀의 혐의를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다. 용의자들은 이전 최 씨 아버지의 낙동강 차량 추락 사고에서도 의혹을 받았으나 증거 부족으로 변사 사건으로 종결된 바 있다.

수사 과정에서 벌어진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정현석 경위는 자신의 별명인 '비데'가 불법 개조 피의자의 결정적 증거를 찾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비정형적인 수사 방식이 사건 해결에 기여하는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해양경찰과 일반 경찰의 차이점, 주로 다루는 사건의 분류 방식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이어진다. 서해안 갯벌 실종자 발견 사례 등 해양경찰이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을 다루며 전문성을 강조한다.

해양 범죄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는 마약 밀매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해양경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형수다2’는 해상에서 마약 사건이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언급하며, 해양 범죄 트렌드의 변화를 짚어낸다. 과거 어업 관련 분쟁이나 해양 사고 중심이던 해상 범죄 양상이 점차 국제적인 조직 범죄와 연결된 마약 밀수 등으로 확장되는 추세를 반영한다.

이처럼 '형수다2'는 복잡한 해양 범죄 수사의 전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루며,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사회적 맥락과 변화하는 범죄 양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프로그램은 해양경찰의 전문성과 노고를 조명하고, 시청자들에게 공권력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앞으로도 '형수다2'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범죄 수사 콘텐츠의 지평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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