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임시완이 데뷔 첫 솔로앨범과 함께, 팬들과 마주할 설렘을 직접 털어놓았다.
5일 SM엔터테인먼트 뮤직 레이블 SMArt(스마트)는 공식채널을 통해 임시완의 첫 솔로앨범 ‘The Reason’(더 리즌)의 발매소감을 공개했다.
일문일답형으로 된 소감문에는 15년만의 첫 솔로데뷔와 함께 자신만의 음악적 결을 새롭게 강조할 임시완의 마음가짐이 담겨있다.
특히 사랑에 서툰 임시완이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을 뮤비로 담아낸 타이틀곡 ‘The Reason’을 필두로 ‘나의 사랑이여 (Dear My Love)’, ‘단둘이 (Two Of Us)’, ‘Where I Need To Be’(웨어 아이 니드 투 비), ‘조각 (Pieces)’ 등 5곡에 걸친 다양한 감성호흡을 통해 팬들을 다시 마주할 설렘을 표현하는 바가 돋보인다.
임시완은 "아직 부족하지만 팬분들과 교류했던 시간들이 정말로 소중하게 다가왔기에, 앞으로도 더 오래 함께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그만큼 다같이 즐기고 저와 행복한 시간을 나누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하 임시완 첫 미니 ‘The Reason’ 일문일답)
-2010년 데뷔 이후 첫 솔로, 데뷔하게 된 소감?
▲OST로 혼자 노래 부른 경험도 있고,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 활동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첫 솔로 앨범 발표가 코앞에 다가오니 설렘이 밀려옵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작업했나?
▲앨범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무대라고 생각해서 작업 중에도 계속 무대를 연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노래는 함께 부를 수 있을까', '팬분들이 공연장에서 듣기 좋아하실까'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준비했던 기억이 나요.
-임시완의 어떤 음악적 취향을 담고 싶었나?
▲무대에서 겪었던 여러 경험들을 가져오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적인 노래를 좋아하는데요.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적절한 중간 지점을 찾았고, 듣기에 편안한 음악들이라 생각합니다.
-타이틀곡 'The Reason’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가 있다면?
▲앞서 강조했듯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대였는데요. 오랫동안 힘이 되어준 감사한 존재인 팬분들과 무대 위에서 가장 재미있게 교류할 수 있는 곡이 무엇일지가 가장 우선적인 기준이었고, 이에 부합하는 곡이 'The Reason’이었습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변화에 도전,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은?
▲탈색 이후에 어디를 가도 깜짝 놀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무슨 일이냐',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 등 질문도 쏟아져서 앨범 준비 때문이라며 해명하고 다니기에 바빴습니다. (웃음)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중에 최애곡을 뽑자면?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다 오래도록 듣기에 질리지 않을 곡들이라, 하루하루 기분과 감정에 따라 '최애곡'이 달라질 듯해요. 지금은 'Where I need to be'를 듣고 싶은 감성입니다. 차분히 나 자신을 돌아보기 좋은 곡이라 추천해요.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 목표 및 활동 계획?
▲이번 앨범을 통해 팬분들과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좋은 추억을 쌓는 활동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솔로 데뷔를 기다려준 전 세계 팬들에게 한마디?
▲아직 부족하지만 팬분들과 교류했던 시간들이 정말로 소중하게 다가왔기에, 앞으로도 더 오래 함께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어요. 그만큼 다같이 즐기고 저와 행복한 시간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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