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잘 치렀어요” 함은정, 진짜 신부의 눈빛으로 남긴 웨딩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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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잘 치렀어요” 함은정, 진짜 신부의 눈빛으로 남긴 웨딩 화보

스타패션 2025-12-05 11:4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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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은정 인스타그램
/사진=함은정 인스타그램

결혼식을 마친 배우 함은정이 신부로서의 새로운 챕터를 알리듯, 단정하고 고요한 분위기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이후, 그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덕분에 잘 치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라는 담담한 소감을 올리며 하객들과 팬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 문장 자체가 잔잔한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품고 있어 화보의 감정선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촬영은 고른 조명을 깔아 둔 실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첫 장면에서 함은정은 오프숄더 새틴 드레스를 입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어깨선을 깨끗하게 드러낸 실루엣은 클래식 웨딩의 기본기를 확인시키듯 단정했고, 팬들은 “이제는 진짜 신부의 눈빛이다” “여유가 생겼다”라며 진심 어린 축하 댓글을 남겼다. 드라마 촬영과 완치되지 않은 무릎 치료를 병행하며 준비한 결혼식이었다는 고백을 떠올리면, 이 장면은 유난히 따뜻하게 읽힌다.

이어지는 컷에서는 바닥을 스치는 A라인 스커트가 고전적인 형태를 완성한다. 스커트 끝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긴 트레인은 신부가 걸어 들어오는 순간을 떠올리게 했고, 스태프는 “움직일 때마다 새틴이 조용히 반짝였다”고 전했다. 실제 예식에서도 함은정은 순백의 드레스로 입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그 순간이 화보 속 장면과 겹쳐지며 이야기를 완성한다.

/사진=함은정 인스타그램
/사진=함은정 인스타그램

중반부에서 또 다른 변화가 등장한다. 금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 선 함은정의 컷이다. 마이크를 든 채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반짝이는 조명 아래 서 있는 모습은 단순한 패션 컷을 넘어 신부의 ‘진짜 하루’를 기록한 장면처럼 다가온다.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그녀의 직접적인 메시지가 사진과 교차하며 한층 진심 어린 울림을 만든다.

이날의 스타일링 전체는 최근 웨딩업계의 ‘타임리스와 미니멀리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과장된 장식보다 소재와 실루엣을 앞세우는 방식은 함은정의 단정한 이미지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한 웨딩 관계자는 “실제 신부의 분위기가 더해지면 미니멀한 드레스가 오히려 깊이를 준다”고 말하며 트렌드의 변화를 짚었다.

/사진=함은정 인스타그램
/사진=함은정 인스타그램

결혼과 동시에 새로운 드라마 ‘첫 번째 남자’(15일 첫 방송)로 안방 복귀를 앞둔 함은정은 “보내주신 따스한 눈빛을 잊지 않겠다”고 남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웨딩 화보는 그래서 한 장의 스타일 사진을 넘어, 배우로서의 다음 장면과 신혼의 설렘이 겹쳐지는 상징적인 기록처럼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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