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타운 개관식. Ⓒ 동부건설
[프라임경제] 동부건설(005960)이 교육시설 분야 수주 확대를 통한 시공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분위기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최근 '전북대학교 학생타운 개축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사업은 에듀맥(교육시설 환경연구센터)이 BTL(임대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발주한 프로젝트다. 전북대 캠퍼스 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복합 편의·문화·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다.
학생타운에는 은행·서점·카페 등 생활 편의시설과 취업 컨설팅센터, 보건진료소, 다목적 강당 등 교육지원 기능이 통합돼 학생과 교직원 학습·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전북대는 지난 3일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및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총장 기념사 △주요 시설 투어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공사 수행에 기여한 동부건설 및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표창이 수여됐다.
동부건설은 이번 학생타운 조성 과정에 있어 △지역업체와의 협력 확대 △학내 주요 동선 개선 △캠퍼스 활성화 기여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 실현에도 힘썼다.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해 지역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전북대 학생타운은 지역 교육·생활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뜻 깊은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교육시설을 공공·문화 인프라 분야 핵심 성장축으로 판단,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도 △동국대 로터스관 신축공사 △전북대 공대 1호관 시설개선 BTL △서울대 문화관 리모델링 및 증·개축 등 주요 교육시설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뿐만 아니라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공사 △서울대 사회대 리모델링 및 한국경제혁신센터 증·개축 △전북대 외 2교 시설개선 BTL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시공 경쟁력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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