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넥슨이 온라인 RPG ‘아스가르드’에 대대적인 겨울 프로모션과 거래소 시스템 개편을 적용했다. 신규·복귀 이용자에게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자 간 아이템 거래 편의를 강화하며 서비스 안정화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눈송이 콜렉터’부터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까지…겨울 한정 콘텐츠 풍성
㈜넥슨은 이달 말까지 ‘아스가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겨울 시즌 이벤트를 순차 적용한다.
우선 오는 24일까지 ‘눈송이 콜렉터’ 이벤트를 운영한다. 몬스터 사냥을 통해 획득 가능한 ‘빛나는 눈송이’를 주요 보상과 교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환품에는 ‘딤라이트 장비 상자’, ‘빛바랜 패밀리어의 영혼’ 등 성장형 아이템이 포함됐다. 특정 임무 완수를 통해 ‘축복 경험치’를 얻고, 전용 상점에서 성장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별도 보상 라인도 운영한다.
또 오는 17일까지는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일일 보상 캠페인도 진행한다. 매일 지급되는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에서 ‘떡만두국’, ‘미라클토닉’ 등 보조 버프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기간 내 모든 선물을 개봉한 이용자에게는 ‘루돌프 의상 세트 상자’가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 및 아크릴 굿즈도 준비했다.
신규·복귀 이용자 위한 아이템 지원…필수 성장 요소 집중 배치
넥슨은 이번 시즌 패치를 기점으로 넥슨 OTP 가입을 완료한 신규 및 복귀 계정을 대상으로 별도 보상도 마련했다. 지급 품목에는 ‘올인원 기본팩’과 ‘해피 클로버’, ‘아가 블러즈 의상’ 등이 포함된다.
게임 내 전투 효율 상승이 가능한 ‘쑥쑥 부스터 버프’도 주목된다. 공격 능력치 강화와 추가 경험치 획득 효과를 동시에 부여해, 복귀 이용자의 성장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역 부담 던진 거래소 개편…직관적 검색·등록 기능 추가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거래소 시스템 정비다. 그동안 고용 상인을 통해 개별 거래를 진행해야 하는 불편 요소가 꾸준히 지적됐던 만큼, 이용자 간 직접 거래 채널을 개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롭게 정비된 거래소는 ▲아이템 등록 ▲검색 ▲구매 요청 ▲정산 및 거래 내역 확인 등 핵심 기능을 집약했다. 거래 흐름 전반을 간소화하며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템 수급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이를 통해 인게임 경제 구조 안정화와 거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겨울 이벤트와 거래소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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