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하고 일상적인 아웃도어… 권은비가 보여준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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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하고 일상적인 아웃도어… 권은비가 보여준 방향성

스타패션 2025-12-05 10:40:00 신고

/사진=권은비 인스타그램
/사진=권은비 인스타그램

아웃도어 업계가 일상복과 경계를 허무는 ‘소프트 아웃도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가수 권은비는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하이커스 데이’ 행사에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도시형 아웃도어 활동의 확산에 맞춰 기능성과 편안함을 겸비한 룩을 제안한 것이다.

권은비가 착용한 상의는 부드러운 모래색 윈드브레이커로, 가벼운 소재와 내추럴한 질감이 특징이다. 허리 스트링을 조절하여 실루엣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후드 디자인은 도심과 야외 환경 모두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다용도 아우터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너로는 화이트 색상의 의류를 레이어드하여 전체적인 룩에 밝고 정돈된 느낌을 더했다.

/사진=권은비 인스타그램
/사진=권은비 인스타그램

하의는 딥 초코 브라운 톤의 기능성 팬츠로 안정감 있는 직선 실루엣을 유지하며, 활동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핑크빛이 감도는 백팩은 전체 룩에 따뜻한 악센트를 부여하며, 가벼운 패브릭과 실용적인 수납 구조가 아웃도어 활동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 발목까지 오는 곡선 라인의 스니커즈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강조한다.

이번 스타일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지향하는 ‘일상 속 하이킹 무드’의 전형을 보여준다. 도시의 운동장에서도 자연스러운 톤온톤 색상 조합과 기능성 아우터를 활용하여 패션의 깊이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큰 장식 없이 담백한 조합이 권은비의 차분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며, 아웃도어 패션이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진=권은비 인스타그램
/사진=권은비 인스타그램

패션 업계는 최근 몇 년간 ‘애슬레저’ 트렌드를 필두로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건강과 여가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아웃도어 의류는 등산이나 캠핑 등 특정 활동을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착용하는 ‘데일리 웨어’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더는 이처럼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의 전문 아웃도어 이미지를 넘어,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은비의 이번 스타일링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캐주얼하고 감성적인 아웃도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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