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8.5%…넷플 1위 찍더니 또 최고 시청률 터진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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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8.5%…넷플 1위 찍더니 또 최고 시청률 터진 '한국 드라마'

위키트리 2025-12-05 10: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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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이 안은진의 비밀을 알아챘다. 고조되는 극의 분위기에 시청률도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다.

'키스는 괜히 해서!' 9회 예고 일부. / 유튜브 'SBS Catch'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8회는 전국 시청률 6.7%, 수도권 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5%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도 최고 2.4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무엇보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11월 24일~11월 30일까지, 비영어권 TV쇼 글로벌 1위에 오르며 국내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수치로 입증됐다.

8회 방송에서는 서로를 향하는 마음에도 불구하고 선을 긋는 공지혁(장기용)과 고다림(안은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극 말미 공지혁이 고다림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이들의 사랑에 큰 전환점이 찾아왔다.

앞서 공지혁은 모두를 위해 유하영(우다비)과의 결혼을 선언했다. 사랑하는 고다림의 행복을 지키는 공지혁의 아픈 사랑법이었다. 그러나 김선우(김무준)를 좋아하고 고다림이 애엄마도, 김선우의 아내도 아닌 것을 아는 유하영에게는 긴급상황 그 자체. 결국 공지혁과 유하영은 급히 약혼을 하게 됐다.

'키스는 괜히 해서!' 8회 일부. / 유튜브 'SBS 스브스 Drama'

하지만 공지혁의 약혼 소식은 고다림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윽고 고다림은 공지혁을 일로만 대하기로 결심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마음을 다잡는 공지혁 역시 여전히 고다림이 계속 신경 쓰였고 그럴수록 그를 차갑게 대했다.

이 가운데 공지혁과 고다림이 섬마을에 갔다가 배가 끊기는 상황을 맞이한다. 민박집에도 남은 방이 하나뿐인 난처한 상황. 이건 사실 모두 마케팅팀 마종구(박진우) 팀장의 계략이었다. 계속 서로 선을 긋던 두 사람은 결국 하룻밤을 함께 하면서 애써 지키던 거리가 서서히 무너졌다. 늦은 밤 잠든 고다림을 바라보던 공지혁은, 그녀를 향한 걷잡을 수 없는 감정 때문에 밖으로 뛰어나왔다.

서울로 돌아온 공지혁은 우는 유하영을 다정하게 토닥이는 김선우를 봤다. 공지혁 입장에서는 둘의 불륜이 지속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고, 결국 공지혁은 고다림을 향한 마음과 고다림을 배신한 김선우에 대한 분노 등으로 그에게 주먹다짐을 했다.

이 모습을 본 유하영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모든 비밀을 털어놓으려 했지만, 김선우가 이를 막았다. 공지혁은 김선우에게 "한 번만 더 이런 일 있으면 당신 내 손에 죽어"라고 경고했다.

공지혁은 약혼식 전날 자신도 모르게 고다림이 말한 '할아버지 나무'를 찾았다. 그곳에서 고다림, 김선우, 김선우의 아들 김준(채자운) 세 사람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공지혁은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키스는 괜히 해서!' 8회 일부. / 유튜브 'SBS 스브스 Drama'
'키스는 괜히 해서!' 8회 일부. / 유튜브 'SBS 스브스 Drama'

마침내 찾아온 약혼식 당일. 공지혁은 약혼식장에서 고다림, 김선우, 김준이 함께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목격했다. 그런데 김준이 고다림을 엄마가 아닌 '다림이 고모'라고 불렀다. 고다림이 애엄마가 아니라는 것을, 김선우의 아내가 아니라는 것을 공지혁이 알아채게 된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저지른 불륜으로 평생 괴로워한 엄마를 본 공지혁은 유부녀 고다림을 사랑하는 것이 죽을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방해물이 사라진 상황. 과연 공지혁과 고다림의 로맨스에 꽃길이 펼쳐질지 호기심이 고조됐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공지혁, 고다림, 김선우, 유하영 네 주인공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애 엄마로 알고 있는 고다림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해 속앓이하는 공지혁의 순정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긴다. 여기에 고다림에게 친구가 아닌 남자로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김선우와의 삼각관계도 본격 가세하며 극의 재미도를 높이고 있다.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등에서 "아 종영한 다음에 한 번에 몰아보기 했어야 하는데 너무 힘드네"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8회 엔딩 미쳤다" "예고 보고 일주일 기대하며 버틸 수 있음" "당장 시즌2 제작해 주세요" "오늘 진짜 재밌었다 일주일 어떻게 기다려" "다음 주 재밌겠다" "메이킹 영상 올려주세요 일주일 버틸 힘이 필요해요"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본격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키스는 괜히 해서!' 9회는 1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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