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엘리트 장교 우도환의 민낯이 드러난다.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극 중 우도환은 형 '백기태'의 그늘에서 벗어나 번듯한 출세를 갈망하는 엘리트 장교 '백기현'으로 열연했다.
드라마 '구해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목받은 뒤, OTT 시리즈 '사냥개들' '더 킹: 영원의 군주' 'Mr. 플랑크톤' 등을 통해 수많은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훔친 우도환이 '메이드 인 코리아'로 첫 시대극에 도전한다.
'백기현'은 육사에 수석으로 진학해 보안사로 이어지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인물이다. 강인한 장교로 보이는 외면과 달리, 형에 대한 애증으로 흔들리는 내면을 가진 '백기현'은 우도환의 섬세한 연기력과 만나 서사의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목표는 또 하나의 거대한 욕망으로 변모하여 한 치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백기현' 캐릭터 스틸은 한 엘리트 장교의 다면적인 면모를 강조한다. 먼저, 실내에 앉아있는 그는 깔끔한 포마드 머리와 정장, 넥타이를 갖춘 단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번듯한 모습과 표정은 당시 시대 분위기와 어우러져 훈훈함을 자아다.
이어 군복을 입고 딱딱하게 굳은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모습은 엘리트 장교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더한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담은 두 장의 스틸은 '백기현'이 지닌 입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활약할 우도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디즈니+를 통해 12월 24일(수) 2개, 12월 31일(수) 2개, 1월 7일(수) 1개, 1월 14일(수) 1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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