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이번 주말 3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주토피아 2' 관객은 12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54.7%)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주토피아 2'의 누적 관객 수는 267만8천여 명이다.
2위는 지난 3일 개봉한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X사멸회유'로, 2만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0.2%)이 관람했다. 원작 만화 '주술회전'의 애니메이션 2기와 3기 일부를 모아 만든 작품으로, 지난 10월 개봉한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을 그렸다.
국내 박스오피스 3위는 하정우 감독의 영화 '윗집 사람들'이 차지했다. 하정우·공효진·이하늬·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로, 2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8.8%)이 관람했다.
허성태·조복래 주연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은 관객 수 1만7천여 명으로 4위, 뮤지컬 원작의 영화 '위키드: 포 굿'은 8천여 명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주토피아 2'는 이날 오전 9시 예매율 기준으로도 1위(60.8%)에 올랐다. 예매 관객 수는 33만1천여 명이다.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X사멸회유'는 예매율 7.1%로 2위, '윗집 사람들'은 6.5%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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