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주토피아 2'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지난 4일 하루 12만 842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67만 8564명.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수사 어드벤처다.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가 2만 2474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만 7785명.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는 현대 최강 주술사 고죠 사토루를 봉인한 주술계 최대의 전투 '시부야사변', 그리고 사상 최악의 주술사 카모 노리토시가 꾸민 데스 게임 '사멸회유'로 이어지는 저주를 둘러싼 장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연출 '윗집 사람들'이 2만 1533명을 동원해 3위다. 누적 관객수는 5만 6193명.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하정우, 공효진, 이하늬, 김동욱이 열연했다.
허성태 주연 '정보원'이 1만 7751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만 7718명.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뒤이어 '위키드: 포 굿'이 8214명을 동원하며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82만 1660명이다.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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