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내린 눈 그대로 얼어 곳곳 빙판…퇴근길에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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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내린 눈 그대로 얼어 곳곳 빙판…퇴근길에도 주의

연합뉴스 2025-12-05 08:34:40 신고

수도권 곳곳에 아직 5㎝ 안팎 눈 쌓여있어…예년보다 추운 날씨 지속

낮 최고 1∼9도…토요일부터 서풍 불며 추위 누그러져

대설로 동호대교 고가도로 교통 정체 대설로 동호대교 고가도로 교통 정체

(서울=연합뉴스)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동호대교 고가도로에 차량이 빙판길에 멈춰 서 있다. 2025.12.5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5일 출근길 중부지방과 호남을 중심으로 전날 내린 눈이 얼어 길이 빙판으로 변하고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끼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날 저녁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내륙, 경북북서내륙을 중심으로 1∼2시간의 짧은 시간에 1∼5㎝, 최고 6㎝ 이상의 많은 눈이 쏟아졌다.

5일 오전 8시 현재 적설을 보면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5.3㎝, 서울 도봉구와 경기 구리시 4.7㎝, 경기 포천 4.6㎝, 서울 강동 4.2㎝ 등 전날 내린 눈이 많이 녹지 않고 남아있는 모습이다.

밤사이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지고 도로에 살얼음이 끼었을 가능성이 크겠다.

출근길뿐 아니라 퇴근길에도 이날 낮 동안 녹은 눈이 다시 얼면서 길이 빙판인 곳이 많겠으니 이동 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날도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낮은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6.7도, 인천 -4.9도, 대전 -5.2도, 광주 -1도, 대구 -1.5도, 울산 -0.7도, 부산 0.8도 등 부산을 제외하고는 영하권에 놓여있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토요일인 6일부터 비교적 온화한 서풍이 불어 들면서 누그러들겠다.

다만 12월로 접어든 만큼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에 머물면서 춥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백두대간 동쪽은 대기가 매우 메마른 상황이 유지되겠다.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동해안, 대구, 부산·울산·창원·김해 등 경남권 일부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강원산지·동해안에 6일 밤부터 7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예보됐다. 산불 등 큰불이 나기 쉽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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