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목요일인 5일 제주는 춥고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8도(평년 5∼7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평년 12∼14도)로 예상된다.
또 오전까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9∼15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6일부터 남서풍이 제주에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와 산간 도로를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6일 아침까지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얼어 빙판길이 될 수 있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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