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자처한 업보? 이렇게 추락할 수가 있나...선발 되찾자마자 근육 손상→두 달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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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자처한 업보? 이렇게 추락할 수가 있나...선발 되찾자마자 근육 손상→두 달 결장

인터풋볼 2025-12-05 05: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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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래알 마드리드
사진 = 래알 마드리드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우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3-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전반 7분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았으며 전반 막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추가골로 리드를 벌렸다. 후반전에는 음바페가 또다시 골을 터뜨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레알은 남은 시간 실점 없이 3-0 완승을 가져왔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시즌 개막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 7분 우측에서 전방의 음바페에게 한 번에 넘겨주는 정확한 롱패스를 해냈고, 음바페가 달려가 마무리했다. 리버풀 시절 보여주었던 패스 능력을 드디어 스페인에서도 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지만 알렉산더-아놀드는 웃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없었다. 후반 초반 알렉산더-아놀드는 부상으로 일찍이 교체됐다.

레알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는 검사 결과 좌측 대퇴사두근 대퇴직근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부상 경과를 알렸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향후 두 달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에서의 커리어가 점점 꼬이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알렉산더-아놀드는 오랜 시간 몸담았던 리버풀을 떠났다. 성골 유스 출신이었고 그동안 리버풀에서 평생 뛰겠다고 말했던 알렉산더-아놀드였기에 레알로의 자유계약(FA) 이적은 팬들의 엄청난 반발을 불러왔다. 리버풀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웠고,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이 안필드에 방문했을 때 엄청난 야유를 보냈다.

막상 레알로 떠난 알렉산더-아놀드는 잘 뛰지도 못하고 있다.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하면서 점차 출전시간이 줄어들었고 아예 벤치로 밀려났다. 9월 말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으며 10월 돌아왔으나 여전히 벤치 자리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발렌시아 2연전 모두 결장했다. 11월 초 라요 바예카노전 복귀한 알렉산더-아놀드는 이후 3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이번 빌바오전 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올해 남은 경기 모두 뛸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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