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파 연준의장 가능성'에도 내년 금리인하, 생각보다 제한적일 것"-울프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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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 연준의장 가능성'에도 내년 금리인하, 생각보다 제한적일 것"-울프리서치

이데일리 2025-12-05 04:49:58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2월 정례회의에서 또 다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비둘기파’적인 차기 연준 의장 지명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2026년 금리인하 속도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울프 리서치는 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 임명이 유력시 되면서 내년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정책 환경이 실질적으로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해싯 위원장이 2026년에 금리를 ‘급격하게 비둘기파적인 경로’로 이끌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며 “그가 금리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체를 더욱 비둘기파적인 정책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FOMC는 데이터 의존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한 맥락에서 내년에 예상되는 경제 재가속화가 연준이 차입 비용을 얼마나 낮출 수 있을지를 제한할 것이며, 또 정책 금리 인하가 장기 금리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도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울프리서치 측은 결론적으로 “장기 금리가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며 “왜냐하면 백악관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묘책을 보지 못한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떻게든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수많은 논평이 있었고 그의 선호도 분명하지만, 바란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재차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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