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윤딴딴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그는 "청소 알바도 하고, 음악 레슨도 하고, 떠나간 사람이 남긴 자국에 슬퍼도 하고, 손을 내밀어준 사람의 온기도 느끼며 달라진 하루하루를 열심히 걸어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 시간을 지나며 느껴지는 것 중 가장 큰 마음은 직면"이라며 "초반에는 힘든 마음에 악플 3~4개 정도 차단하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럴 마음도 안 생기더라. 전부 제가 살아온 것에 대한 대가이고, 그만한 잘못이고, 그 어디에도 탓할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떠나가신 팬분들에 대한 속상함보다 좋아해 주신 시간만큼 느끼셨을 충격과 실망에 죄송함이 계속 커졌다. 무너진 그 마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가 살아갈 모습이 제 다짐과 일치한다면 언젠가 그 모습을 납득해 주시는 분들께만이라도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염치 없이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싱어송라이터 은종과 결혼했으나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은종은 SNS로 윤딴딴의 외도와 가정폭력을 주장했다. 윤딴딴의 상간 상대에 제기한 소송 역시 승소 판결로 마무리됐다고도 밝혔다. 윤딴딴은 외도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은종 역시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고 맞섰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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