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의 반란' 대구 한국가스공사, 선두 창원 LG 상대 66-64 두 점 차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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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의 반란' 대구 한국가스공사, 선두 창원 LG 상대 66-64 두 점 차 짜릿한 승리

STN스포츠 2025-12-04 21:2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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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활약 중인 라건아. /사진=KBL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활약 중인 라건아. /사진=KBL

[STN뉴스] 성대영 인턴기자┃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원 LG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가스공사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64-66로 두 점 차 승리했다.

10위 가스공사는 시즌 5승(12패)을 올려 9위 울산 현대모비스(6승 11패)와의 격차를 한게임 차로 좁혔다. 선두 LG는 5패(12승)를 거두며 4연승을 마감했다.

가스공사는 샘 조세프 벨란겔이 18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라건아가 9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신승민이 14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분전했다. 유기상이 16득점 3리바운드, 칼 타마요가 13득점 6리바운드로 도왔지만 역부족이였다.

1쿼터는 LG가 근소하게 앞섰다. 양팀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가스공사의 김준일이 드라이브인 후 골밑슛을 올려 포문을 열었다. LG 타마요의 레이업슛과 유기상의 3점슛이 터졌다. 이어 정인덕이 연속 득점을 올려 달아났다(9-4). 하지만 정성우의 3점슛을 시작으로 닉 퍼킨슨이 미들슛을 성공시켜 격차를 좁혔다(13-12). 마레이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나자 신승민이 응수했다. 막판 최형찬이 첫 공격포인트롤 올리며 1쿼터는 17-15로 LG가 두 점 앞선 채 마쳤다.

2쿼에서 가스공사가 균형을 맞췄다. 가스공사가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퍼킨슨이 레이업슛에 이어 3점슛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김준일이 힘을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22-26). 하지만 LG도 반격했다. 타마요와 마레이의 득점으로 격차를 좁혀 나갔다. 2쿼터 2분을 남기고 유기상이 3점슛을 추가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32-31). 양 팀은 순조롭게 득점을 주고 받았다. 종료 직전 퍼킨슨이 점프슛으로 37-37 동점을 만든 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들어 가스공사가 격차를 벌렸다. 벨란갤이 전반전 주춤했으나 경기를 지배하며 득점을 쌓았다. 라건아도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 신성민의 레이업슛으로 점수는 48-58 10점 차 까지 벌어졌다. 에릭이 막판 추격했지만 50-58 8점 차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까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기가 이어졌다. 초반 LG가 추격에 나섰다. 마레이의 연속 득점과 유기상의 3점슛으로 석 점 차까지 따라 붙었다(57-60). 가스공사의 벨란겔이 석점을 터트리자 정인덕이 맞받아쳤다. 이후 양팀은 끝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64-66 LG가 두 점 뒤진 상황 15초를 남기고 마레이에게 자유투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마레이가 두 개를 모두 실패하며 가스공사의 승리로 경기가 끝이났다.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돌파 중인 샘조세프 벨란겔. /사진=KBL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돌파 중인 샘조세프 벨란겔.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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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성대영 인턴기자 sdy99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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