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광한루원 인근에 전통 한옥호텔인 '명지호텔'을 만들고 내년 4월 개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명지호텔은 57억원이 투입돼 2천60㎡ 부지에 지상 1층, 전체 건물 면적 455㎡ 규모로 건립된다.
6인용 객실 6개로 구성되며 객실마다 목욕탕, 화장실, 주방 등을 갖춘다.
명지호텔은 앞서 남원시가 만든 예촌, 명지각과 함께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한 한옥 숙박단지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최경식 시장은 "명지호텔은 광한루원 인근에 대규모 한옥 숙박 체험단지를 만들려는 구상 가운데 하나"라며 "지속해서 이를 확대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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