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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가 더욱 강력해진 캐스팅과 함께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주다컬쳐가 4일,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1,000만 웹툰의 신화, 700만 흥행 영화를 넘어 뮤지컬로도 완벽하게 자리 잡은 작품은 2016년 초연 이후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이한 만큼 100% 싱크로율의 화려한 캐스팅과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는 북한 남파 특수공작 5446부대의 엘리트 요원들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초연 당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이어진 2017년 재연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0년 중극장 규모의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귀환하며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로 공연명을 변경, 2022년 3연과 2023년 4연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탄탄한 작품성을 지닌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다음 달엔 10주년을 기념해 1,000석 규모의 대학로 놀씨어터대학로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5446부대 전설의 요원이지만 남한에서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동네 바보 ‘동구’로 위장해 살아가는 인물 ‘원류환’ 역은 김동준(ZE:A), 김찬호, 백인태, 오종혁이 맡는다.
또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지만, 남한에서는 락커 지망생으로 살아가는 ‘리해랑’ 역은 니엘(틴탑), 서동진, 유태율이 캐스팅됐다.
아울러, 5446 부대의 최연소 조장이자 원류환을 동경해 그를 따라 남한으로 내려온 고등학생 위장 요원 ‘리해진’ 역에는 강하온, 민규(DKZ), 이지함(A.C.E.), 조용휘가 이름을 올렸다.
5446부대의 총교관이자 냉혹한 카리스마를 지닌 ‘김태원’ 역에는 김수용, 김주호, 백인태, 서승원이 캐스팅돼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이들은 압도적인 성량과 연기력으로 요원들과 대립하며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남한과 북한을 오가며 이중간첩으로 활동하며 5446부대를 추격하는 서수혁과 조두석은 성재, 임강성, 한상훈이 연기하며, 동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슈퍼 주인 ‘순임’ 역에 박채원, 전국향, 아난운서 최은경이 합류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한편 국정원 요원 역의 김준우, 박현서, 배상준, 배연우, 윤건웅, 이시온, 장성우, 정태근, 주다현, 최원석, 최유철 등 실력파 배우들이 앙상블로 참여해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10주년 기념 공연은 내년 1월 30일 놀씨어터대학로 대극장에서 개막해 4월 26일까지 공연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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