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낮은 높이에 고민…미들블로커들의 분발과 측면 블로킹 강화 방안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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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낮은 높이에 고민…미들블로커들의 분발과 측면 블로킹 강화 방안이 필요해

스포츠동아 2025-12-03 23: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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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미들블로커들의 부진과 이에 따른 측면 블로킹 약화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미들블로커들의 부진과 이에 따른 측면 블로킹 약화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미들블로커들의 부진과 이에 따른 측면 블로킹 약화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미들블로커들의 부진과 이에 따른 측면 블로킹 약화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미들블로커들의 부진과 이에 따른 측면 블로킹 약화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미들블로커들의 부진과 이에 따른 측면 블로킹 약화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이 높이 문제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3일 현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7승5패(승점 21)를 기록해 2위에 올라있다. 1라운드에서 4승2패(승점 13)를 기록해 선두를 달렸지만 2라운드(3승3패·승점 8)서 기세가 아쉽다.

고비마다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발목을 잡혔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세트당 블로킹이 2.043개(6위)로 지난 시즌(2.583개·2위)만 못하다. 대다수 주전의 높이가 낮기 때문이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194㎝),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모하메드 야쿱(바레인·179㎝), 나경복(198㎝), 미들블로커(센터) 차영석(193㎝), 이준영(195㎝), 세터 황택의(191㎝) 중 각 포지션에서 높이가 강점인 자원은 나경복과 황택의 뿐이다.

높이가 낮은데 미들블로커들의 활약도 기대이하다. 박상하(198㎝)가 이번 시즌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기회를 잡은 이준영과 우상조(197㎝)가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이준영과 우상조의 이번 시즌 세트당 블로킹은 각각 0.370개, 0.286개로 지난 시즌 박상하(0.656개)에 미치지 못했다. 차영석(0.574개)이 분전하고 있지만 미들블로커는 후위로 가면 리베로와 교체된다. 차영석이 코트에 없을 때 이준영과 우상조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

미들블로커들의 부진은 측면 블로킹 약화로 이어졌다. 이들은 전위에 함께 배치된 동료들과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날개 공격수 비예나(0.362개), 야쿱(0.125개), 나경복(0.175개)의 세트당 블로킹 수치는 지난 시즌(0.559개·0.208개·0.358개)보다 감소했다. 이번 시즌 KB손해보험의 ‘2명 이상의 블로커가 블로킹을 성공한 확률(9.19%·6위)’ 역시 저조했다.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KB손해보험 감독(브라질)은 해결책 마련에 여념이 없다. 그는 측면 블로킹을 강화하고자 종종 야쿱 대신 임성진(195㎝)을 기용한다. 단신 선수가 전위에 있을 땐 박예찬(199㎝)을 원포인트 블로커로 활용한다. 그러나 아직 해답을 찾지 못했다. 당분간은 높이 문제 해결과 관련한 시행착오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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