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인천 인터뷰] “오늘이 가장 위기라 생각했다” 10연승에서 제동 걸린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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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인천 인터뷰] “오늘이 가장 위기라 생각했다” 10연승에서 제동 걸린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의 아쉬움

스포츠동아 2025-12-03 22:2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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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3일 흥국생명과 원정경기서 2-3 역전패를 당한 뒤 “오늘이 가장 위기라 생각했다. 초반에는 선수들이 잘 해줬다. 하지만 배구라는 스포츠는 마무리가 중요하다. 그 부분이 약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OVO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3일 흥국생명과 원정경기서 2-3 역전패를 당한 뒤 “오늘이 가장 위기라 생각했다. 초반에는 선수들이 잘 해줬다. 하지만 배구라는 스포츠는 마무리가 중요하다. 그 부분이 약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OVO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역전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도로공사는 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2-3(25-21 25-18 19-25 19-25 16-18)로 역전패를 당했다. 도로공사는 10승2패(승점 29)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지만, 10연승에서 승리 행진을 멈췄다.

도로공사는 최근 10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현대건설의 15연승으로, 도로공사는 이날 흥국생명전과 이어지는 6일 현대건설전까지 이기면 구단 최다 연승(12연승) 타이에 성공하는 상황이었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항상 위기를 주지시키려 한다. 훈련에서 집중력과 경기 마음가짐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며 “1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좋지 못했던 만큼 더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는 쉽지 않았다. 1, 2세트에 레티치아 모마 감독(카메룬)의 맹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3, 4세트 레베카 라셈(미국)을 앞세운 흥국생명의 대반격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5세트에서는 흥국생명의 기세에 눌려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공격에서는 크게 밀린 것 같진 않다. 범실로 상대에 쉽게 점수를 내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이 가장 위기라 생각했다. 초반에는 선수들이 잘 해줬다. 하지만 배구라는 스포츠는 마무리가 중요하다. 그 부분이 약했다. (이)윤정이의 볼 힘이 조금 떨어졌다. 연승이 깨진 건 아쉽지만,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인천|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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