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멈췄다.
흥국생명은 3일 오후 7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치러진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19-25, 25-19, 25-19, 18-16)로 승리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흥국생명도 반격에 나섰지만, 상대의 끈끈한 수비에 고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세를 몰아 1세트를 챙기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초반은 팽팽했지만, 한국도로공사는 모마, 강소휘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연이어 미소를 지었다.
흥국생명은 고삐를 당겼고 추격에 나섰다. 레베카가 11점을 뽑아내면서 공격에 불을 지폈고 3세트를 따내면서 만회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기세를 이어갔다. 김수지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이동 공격으로 흐름을 끊었다. 특히, 서브를 통해 한국도로공사의 리시브에 균열을 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5세트는 치열했다. 3번의 듀스가 이어지는 등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흥국생명이 미소를 지었다. 정윤주가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이후 끝내기 공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국도로공사는 흥국생명에 덜미를 잡히면서 연승은 10경기에 멈췄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19)으로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은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3,004점을 만들면서 국내 선수 17번째로 3,000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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